용인시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행복하게 생활하도록 배려하는 치매안심마을인 ‘기억품은마을(이하 기품마을)’3호로 구성동을 지정하고 11일 현판식을 가졌다.
기품마을은 치매 친화 공동체를 만드는 국가사업으로 용인지역에서는 수지구 신봉동과 처인구 포곡읍이 각각 기품마을 1,2호로 지정된 바 있다.
구성동은 65세 이상 인구가 5,967명(4월 기준)으로 기흥구 11개 읍면동 중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인데다 보건 정보를 쉽게 전할 수 있는 이동진료소를 갖춘 장점 때문에 기품마을로 선정됐다.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팀은 다음달부터 구성동 주민 대상으로 경로당 치매조기검진과 예방교육, 치매 고위험군 관리, 치매 인식개선 교육과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가정 지원, 치매 선도학교 발굴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