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10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제10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와 복지 증진을 꾀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시작, 여성가족부가 후원한다는 것.
이날 시상식에서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룬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노력한 총 15명의 개인과 2개 단체가 수상했다.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은 몽골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인 나랑토야 씨, 행복가정상 본상은 태국 출신 결혼이주여성인 우싸 운뎅 씨 각각 받았다.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200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이들이 한국 사회에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재단이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본인의 꿈을 이루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