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다우림(DAU 林) 전공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이 산업디자인학과 '나도 제품디자이너'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동아대학교 입학관리처는 고등학생들의 희망전공에 대한 이해와 진로설계 능력 강화 등을 위해 '다우림(DAU 林)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7일부터 1주일간 승학캠퍼스와 부민캠퍼스에서 실시했다.
30개 학과에서 전공체험과 실험실습 등을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63개교 1200여 명의 고교생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동아대는 학과 체험을 원하는 고등학교와 고교생들의 신청을 받아 입학설명회와 학과 안내, 전공강의 체험, 실험실습, 시설탐방, 특강, 학과별 대입 정보 등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동아대 각 학과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고교생들의 흥미를 돋웠다. 생명공학과와 분자유전공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 등은 전공과 관련된 재밌는 실험을 진행했고, 산업디자인학과와 패션디자인학과도 디자이너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을 펼쳤다.
아동학과와 교육학과, 고고미술사학과, 식품영양학과, 국제관광학과 등은 교사·문화재 전문가·식품영양 전문인·여행 플래너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건강관리학과와 체육학과는 각각 심폐소생술 및 보행분석 체험과 뉴 스포츠 체험 등을 준비했다. 또 석당인재학부는 모의법정을 열었고,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스튜디오 생방송 진행, 조경학과는 미니정원 만들기 실습 등 재밌는 방법으로 전공을 미리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디자인학과 '나도 제품디자이너'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해 중앙여고 2학년 최아람 학생은 “전공체험을 해보니 제품디자인의 특징과 과정을 상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됐고 교수님이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좋았다”며 “내 적성을 신중히 고려해 2년 후에 꼭 동아대 학생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