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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공공기관장 자격요건은 ‘방향성’ ”…‘코드 인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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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8.07.20 08:17:18

▲이용섭 광주시장의 커리컬처.(사진=광주시)

이용섭 광주시장이 공공기관장 자격요건으로 전문성과 리더십에 이어 시정철학이나 가치가 자신과 같은 ‘방향성’을 최우선으로 꼽아 향후 기관장들에 대한 코드 인사를 예고했다는 분석이다.


이용섭 시장은 19일 공공기관장들과의 첫 만남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와 지식정보화시대는 능력보다 중용한 것이 방향성”이라며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저와 철학과 가치가 같지 않으면 광주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가 없다”면서  자신과 같은 코드의 기관장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시청과 공공기관은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움직여야 하는데 철학과 가치가 같지 않으면 제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며 “전문성, 리더십, 방향성을 바탕으로 공석인 공공기관장의 업무공백이 최소화 되도록 빠르게 임명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시장은 “내년 이후 임기가 만료되는 기관장은 중앙정부, 감사위원회, 관련 부서들의 경영성과,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해 임기보장 여부를 판단하겠다.”며 “임기직은 임기를 보장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시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선출된 임명권자는 시민권익과 광주의 발전에 적합하지 못한 기관장은 바꿀 권한을 시민들로부터 위임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사실상 내년 이후 임기가 만료되는 기관장들의 물갈이를 예고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공공기관장들께 권한과 책임을 드리겠다. 기관장들은 일상적인 업무는 시장에게 보고할 필요 없다.”며 “공공기관장으로 임명받았으면 소신껏 업무를 추진하되 책임을 함께 져야 할 것”이라고 책임론을 강조했다.


이어 “광주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실수나 부작용은 포용하겠지만 부조리나 부패 그리고 정치적 중립행위를 현저하게 위반한 사례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또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서 광주다움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2대 발전전략과 혁신, 소통, 청렴 3대 시정방침을 항상 염두에 두고 실천해 주기를 당부한다”면서 “공직자의 기본은, 첫째도 둘째도 청렴입니다, 청렴해야 일이 공정해지고 시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앞으로 각종 평가에 있어 일자리 창출과 광주다움의 회복을 주요지표로 삼겠다.”면서 “특히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타 자치단체와는 다른 광주만의 독특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나 과제를 발굴해서 제시해주면 필요한 예산을 중앙정부와 협의해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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