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북한경제연구센터는 중소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중소기업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기업 중 49.5%가 남북경제협력 사업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남북경협 사업의 참여 이유로 ‘낮은 인건비’(76.8%), ‘북한시장 진출’(52.5%), ‘의사소통 원활’(33.3%)을 꼽았고, 이어 ‘지하자원 등 경제적 가치’(20.2%), ‘북방진출 거점 확보’(20.2%) 등 순이었다.
조사기업 중 71%는 남북경제협력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65%는 남북경제협력이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북한경제연구센터는 이와 같이 관심을 갖는 것에 대해 성장정체에 직면한 중소기업들이 남북경협 사업을 돌파구로 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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