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지난 9일 외교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한 바 있는 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미국대사(사진) 등 5개국 주한대사들로부터 파견국 국가 원수가 부여한 신임장을 받았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지난 9일 외교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한 바 있는 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미국대사 등 5개국 주한대사들로부터 파견국 국가 원수가 부여한 신임장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대사가 공식 활동에 앞서 자국 대통령의 신임장 사본을 주재국 정부에 제출하고 나면 신임장 정본을 주재국 대통령에게 내는 제정 절차가 이어지는 데 해리스 대사는 지난 7일에 정식으로 부임하면서 1년 6개월간 이어져 온 주한미국대사 공백을 해소됐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마지막 주한미국대사였던 마크 리퍼트 전 대사가 지난해 1월 20일 이임한 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첫 주한대사 임명이 늦어져 그간 마크 내퍼 부대사가 대사대리 역할을 하면서 대사 자리는 역대 최장 기간 공석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프로데 솔베르그 노르웨이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뒤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