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부산시 및 부산테크노파크는 2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지원기업 선정을 위한 IR대회를 열어 우수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RCFP Pre-Crowd Funding Day' 행사 프로그램인 이번 IR대회는 '시민참여형' 방식을 도입,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과 심사위원이 지급받은 가상화폐를 참가기업 14개사에 투자한 후, 가장 많은 투자금을 유치한 5개사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회사는 △기술자 숲(주) △(주)파킹브라더 △(주)아뮤즈 △(주)아르티펙스 △(주)트랜스폼 등 5곳이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예탁결제원이 크라우드펀딩 실행을 위한 지원금(300만원)을, 부산테크노파크가 IR동영상 제작비용 등을 지원하며, 8월 중 실전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해 3개 이상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IR행사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계기가 되어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