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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文대통령 61.1% 최저 근접…정의 12.5% 최고치

민주 44.0%, 한국 18.6%…‘원내·외 차별하는 정치자금법’ 개정 동의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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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7.30 10:54:35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주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저치에 근접한 반면, 지난주에 원내대표인 고() 노회찬 의원을 잃은 정의당에 대한 지지율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성인 2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61.1%로 전주 대비 1.8%p 하락했으며,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1.9%p 오른 33.3%, ‘모름/무응답5.6%로 나타났다고 30일 발표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6.13지방선거 압승 직후 75.9%까지 오른 것을 정점으로 6주 연속 14.8%p 급락하며 하락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특히 취임후 최저 지지율은 지난 14주차 비트코인과 남북단일팀 논란을 계기로 20대가 대거 이탈하며 기록했던 60.8%, 취임후 최저기록에 불과 0.3%p 차로 근접한 셈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구·경북(44.8%·9.8%p), 대전·충청·세종(56.1%·6.5%p), 20(62.8%·9.5%p), 50(52.9%·3.5%p), 보수층(32.9%·6.6%p)과 중도층(58.2%·3.7%p) 등에서 하락 폭이 컸으며, 일간으로는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진 2759.8%로 떨어져 지난 125(59.7%)의 일간 최저치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와 관련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에 최저임금 논란 때문에 빠졌는데 지난주에는 송영무 국방장관과 기무사의 진실 공방 논란, 퇴근길 국민과의 대화가 사전 섭외 논란 등이 있어서 그다지 효과를 못 봤다향후에는 60%대를 지킬 수 있느냐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 대표는 “60%대를 지키느냐 못 지키느냐는 향후에 국정 동력과 또 관련이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만약에 50%대로 떨어진다면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0.6%p 소폭 반등한 44.0%5주간의 내림세가 멈췄으며, 자유한국당 역시 0.3%p 상승한 18.6%2주째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정의당은 12.5%(2.1%p)로 지난 2주차에 기록했던 최고치(11.6%)2주 만에 경신, 이어 바른미래당 7.0%(0.7%p), 민주평화당 2.9%(0.3%p)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로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CBS 의뢰로 지난 27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원과 원외 정치인 간의 후원금 모금에 차이를 둔 현행 정치자금법dp 대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를 실시한 결과 동의 한다는 응답자는 63.6%로 나타난 반면 동의하지 않는다는 반대응답은 14.5%에 그쳤거 잘모름21.9%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찬성 82.5% vs 반대 6.7%)과 민주당(67.0% vs 7.8%)을 지지하는 응답자 사이에서 찬성 여론이 월등히 높았고, 무당층(53.0% vs 27.5%)과 한국당(48.1% vs 27.4%)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정치자금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이념별로는 중도층(찬성 70.4% vs 반대 15.2%), 진보층(68.7% vs 8.6%), 보수층(60.4% vs 20.6%) 모두에서 '개정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목숨을 끊으면서 원내·외 차별 논란이 일고 있는 정치자금법의 개정에 대해 모든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 등에서 개정 주장에 동의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대다수라고 분석했다.

 

이 조사는 지난 27일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성인 119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501명에게 응답을 받아 응답률은 4.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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