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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부터 5일간 軍 보안시설서 여름휴가

일반 시민과의 접촉 등 공개일정 없을 듯…임종석·추미애·홍영표도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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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7.30 13:25:49

▲문재인 대통령이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 동안 여름휴가에 들어가면서 취임 후 첫 여름 휴가였던 지난해에는 오대산에 올라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군 보안시설 내에만 머무르면서 휴식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자료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 동안 여름휴가에 들어가면서 취임 후 첫 여름 휴가였던 지난해에는 오대산에 올라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군 보안시설 내에만 머무르면서 휴식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한 핵심관계자는 30CNB뉴스와의 통화에서 군 보안시설에서 휴가를 보내는 이유는 긴급한 상황 등이 발생했을 때 대응하기가 쉽기 때문이라며. “특히 대통령께서 움직이시면 (경호원 등) 많은 사람들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올해는 시민을 만나는 일정 없이 그야말로 휴가에 집중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으로서는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군과 권력기관 개혁 문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 등 국정 구상을 할 좋은 기회인 만큼 조용한 곳에서 차분하게 이와 관련한 생각을 정리할 것으로 보이며, 휴가지를 군 시설로 정한 것도 긴박한 상황이 일어났을 경우 대통령이 보고를 원활히 받을 수 있는 시설이 갖춰졌는지를 고려한 것으로 볼수 있다.

 

그리고 통상 대통령이 자리를 비우면 대통령비서실장이 그 역할을 대행하기 위해 대통령이 휴가를 다녀오면 청와대를 비운 동안 있었던 현안 등을 보고한 다음 비서실장이 휴가를 떠나는 게 일반적인 관례였으나 이번에는 문 대통령의 휴가 기간에 맞춰 임종석 실장도 여름휴가를 떠나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한관계자는 대통령과 비서실장이 순차적으로 휴가를 떠나게 되면 (각각 일주일 동안 자리를 비워) 사실상 2주 동안의 공백이 생기게 되는 셈이라며 휴가 기간을 맞춰서 떠나는 것이 다 나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밝히면서 이 기간 청와대에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두 사람의 역할을 대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 관계자는 대통령이 자리를 비웠을 때 비서실장이 남는 이유는 급박한 안보 상황이나 자연재해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인데 이는 모두 안보실 소관으로서 정 실장이 이를 관리하는 만큼 청와대 업무에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도 “30일부터 이틀간 당무를 내려놓고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자택에서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는 여름휴가를 떠난 예정이라고 당 관계자는 밝혔으며 홍영표 원내대표도 국회 휴지기를 맞아 31일부터 주말까지 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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