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해외 판매대행 소싱 상담회가 열린다.
기업에게는 온라인을 통한 해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전문 해외판매 셀러에게는 아이템 확보의 장이 될 전망으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8월 22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R&DB센터 1층 대교육장에서 ‘2018 이베이 셀러 초청 해외 판매대행 상품소싱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글로벌 온라인 유통몰인 이베이에 정식 등록된 전문 셀러 13명이 참여, 도내 중소기업과의 1대1 상담을 통해 해외 판매대행이 가능한 품목을 소싱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에 참석하는 셀러 전원이 경기도가 키운 청년 창업자라는 점. 모두 경기도가 지원하는 ‘청년 해외 역직구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전자상거래 창업에 성공, 현재 이베이를 기반으로 해외에 한국제품을 수출하는 전문 셀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이들 전문 셀러들을 통해 온라인 해외판로 개척의 기회를 얻고자 하는 도내 중소기업 70개사를 모집한다. 상담품목은 생활용품, 가전, 이미용품, 문구/완구, 출산/유아 등 온라인 해외판매(B2C)가 가능한 모든 품목이 대상이다.
상담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8월 8일 오후 6시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역직구’를 새로운 수출 대안으로 주목, 지자체 최초로 지난 2016년부터 2030세대 청년들을 온라인 수출전문가로 키우는 ‘청년 해외 역직구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9명의 청년 창업가를 지원해 23억 원 상당의 매출성과를 올렸으며, 올해도 31명의 신규 청년 창업가를 온라인 수출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