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관련으로 160명을 공개채용 한다고 31일 밝혔다.
채용방식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구직자의 공정채용을 고려하여 기존 기간제근로자 우대방식의 공개채용으로 진행된다.
한전KDN에 근무한 기간제근로자 중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160명에 대하여는 1차 전형 면제, 2차 전형 10% 가점, 3차 전형 5% 가점과 더불어 채용인원의 40%를 선발하는 채용할당제를 동시에 적용한다.
이번 채용인원은 직접고용 기간제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심의기구인 정규직전환심의위에서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자체적인 기준을 수립해 확정한 것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직접고용 기간제근로자 공개채용에 이어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도 동시에 추진 중에 있으며, 쟁점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거쳐 전환규모를 결정하고, 연내 채용을 위해 최대한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작년 9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정부지원 컨설팅을 통해 이해관계자와의 조율 및 전환과정에서의 효과적인 과정관리를 하고 있으며, 지난 3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전략기관', 4월 정부 공공부문 일자리상황판 표출 '대표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