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秋 “김병준, 앞에서는 盧 팔고 뒤에서는 기무사 감싸”

“김성태 ‘성정체성 발언’은 본질 호도…당 차원 ‘기무사TF’ 구성해 전면대응”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8.01 11:19:05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앞에서는 노무현 정신을 팔면서 뒤에서는 군정의 향수와 결별하지 않는다면 그 협치는 하나마나한 협치일 것”이라며 한국당 김병준 위원장을 맹비난했다.(사진=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앞에서는 노무현 정신을 팔면서 뒤에서는 군정의 향수와 결별하지 않는다면 그 협치는 하나마나한 협치일 것이라며 한국당 김병준 위원장을 맹비난했다.

 

추 대표는 휴가를 마치고 복귀해 열린 이날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당이 요란스레 떠드는 혁신이 고작 기무사 감싸기라면 대단히 실망스럽다. 한국당 혁신의 성패 여부는 기무사의 과거 군정에 대한 한국당의 태도로 결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하면서 과거에 연연하며 기무사 불법을 감싸안을지, 기무사를 바로 세워 미래로 나갈 것인지 결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 대표는 기무사가 노무현 대통령과 윤광웅 국방장관의 전화를 감청했다는 주장에 대해 “(기무사가)자기 지휘권자 조차 불법감청 했다면 도대체 기무사로부터 안전할 사람은 누구인가라고 질타하면서 더구나 군부대에 방문한 민간인에 대한 광범위한 사찰을 했다니 그 불법과 무모함이 기막힐 따름이라고 개탄했다.

 

그리고 추 대표는 전날 논란이 된 김성태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노무현 탄핵 당시에도 계엄령을 준비했다는 가짜뉴스를 야당 원내대표가 말하고, 군 인권센터장의 개인취향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한국당이 요란스럽게 떠드는 혁신이 고작 기무사 감싸기라니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한국당의 기무사 계엄 문건대응에 대해 한국당은 도 넘는 물타기로 국민적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야당의 과도한 물타기와 본질을 호도하는 것에 전면 대응하기 위해 기무사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즉각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한국당도 전날 당 차원의 TF 활동을 통해 군 기강 해이와 하극상 논란은 물론 군 내부자와 시민단체의 유착의혹과 기밀 유출의혹까지 반드시 그 진상을 밝혀내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여야의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