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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62%…7주 만에 소폭 반등

민주 당대표 적합도 이해찬 35.7%, 송영길 17.3%, 김진표 14.6%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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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8.02 10:38:56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지난 6·13 지방선거 이후 지난주까지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7주 만에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0%대 초반까지 내림세를 보인 반면, 정의당은 2주째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8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일 발표한 201881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은 지난주보다 0.9%p 상승한 62.0%로 집계됐으며,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2.0%p 하락한 31.3%였고, ‘모름·무응답6.7%로 나타났다고 2일 발표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최저임금 인상 논란으로 지난주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자영업 직군에서의 긍정적 평가가 6.9%p 상승하며 55.9%를 기록했으며, 그리고 경기·인천과 호남에서는 소폭하락 했으나 이례적으로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권, 서울, 50,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상당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일간으로는 지난달 2759.8%였던 지지율이 30일에는 58.8%까지 떨어졌으나, ‘양승태 대법원 재판거래 사법농단문건 추가 공개와 이낙연 국무총리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 지시가 있었던 3161.5%로 반등한 데 이어 163.6%로 추가상승 했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이러한 반등세는 이낙연 총리의 전기요금 부담완화 검토 지시, 폭염 안전대책 긴급지시 등 정부의 폭염 민생대책이 여론의 긍정적 평가로 이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1%p 하락한 41.9로 나타난 반면 정의당은 1.6%p 오른 14.1%로 고() 노회찬 원내대표에 대한 애도 물결이 확산됐던 지난주에 이어 최고치를 경신, 10%대 중반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은 0.2%p 하락한 18.4%, 지난주에 비해 큰 차이가 없었으며, 바른미래당은 영남권에서 큰 폭으로 이탈하며 1.5%p 하락한 5.5%로 조사됐고 민주평화당은 0.2%p 상승한 3.1%, 그리고 .기타 정당은 0.2%p 상승한 1.8%, 무당층(없음·잘 모름)1.8%p 증가한 15.2%로 집계됐다.

 

리얼미터측은 민주당 지지율의 하락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둘러싼 논란이 당대표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사실상 네거티브 선거전 양상이 본격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아래쪽 그래프는 민주당 지지자만을 대상으로 당대표 후보들에 대한 적합도를 물어본 결과.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달 31일과 이달 1~2일 사흘간 전국 성인 12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해찬 후보가 26.4%로 김진표, 송영길 후보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 김 후보는 19.1%, 3위 송 후보는 17.5%였고, ‘없음21.4%, ‘잘모름15.6%로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430, ±4.7%p)에서만 보면, 이 후보가 35.7%, 송 후보 17.3%, 김 후보 14.6% 순으로 이 후보가 두 후보 합계(31.9%)보다 높게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리얼미터측은 초반 선거 판세는 이 후보가 우세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없음잘모름응답자 등 유보층 규모가 32.4%로 조사되어, 아직 당대표 선거에 대한 관심이 낮고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 향후 판세 변화의 가능성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로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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