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오는 9월 6일까지 ‘2018년 유소년 승마지도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지난 7월 26일부터 접수가 시작됐으며, 서류심사와 실기평가 및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최종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총 10명이며, 교육 기간은 2018년 10월 10부터 12월 1일까지 약 2개월간이다. 교육은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승마교육담당에서 시행된다.
지원 자격은 교육 시작일 기준 미취업 상태에 있는 자(고용보험 미가입자), 일정 수준 마필기승 가능자(구보이상) 등이다. 교육 기간 동안 교육비는 전액 국가지원 되고, 숙식 및 월 20만 원의 훈련수당이 별도 제공된다.
교육내용은 마술학, 유소년승마지도법, 아동심리학, 마사실습 등 유소년 전문 승마교관 양성에 특화된 것으로 이론 및 실습을 모두 포괄한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승마장, 말 조련 업체, 말 목장 등 말산업체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분야의 유망 직종인 말조련, 승마지도, 재활승마, 말관리 4개 분야에 대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18년 상반기에 개설, 운영 중으로 이번 ‘유소년 승마지도 과정’은 말산업 현장의 채용수요가 많은 유소년 전문 승마지도 교관을 양성․배출하는 교육과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성별, 나이, 경력을 초월한 현장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앞으로도 말산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 확인과 접수는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한국마사회 승마교육담당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