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부산 용호종합사회복지관 회의실에서 열린 '행복한 할배밥상 푸드 힐링 영양관리 프로그램' 업무협약식에서 김오연(왼쪽)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이춘성 부산 용호종합사회복지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동아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은 부산 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 실버바이오헬스분야 '행복한 할배밥상 푸드 힐링 영양관리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행복한 할배밥상 푸드 힐링 영양 프로그램은 급속한 고령화 속도에 맞춰 고령자들에게 필요한 식생활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2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고혈압 예방 푸드 힐링 영양관리 파트너'가 월 1회 사업대상 가정(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을 방문, 혈압 측정 및 고혈압 예방 교육, 푸드 힐링 이론교육 등을 진행한다.

특히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적 교류를 통해 고령자들의 사회·심리적 안정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식생활 및 영양섭취 행태 변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한 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정서적 고립감이 해소되고 삶의 질 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이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