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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대통령에 계엄문건 보고돼…판단 기다리는 중”

“송영무 거취 언급 없었다…10일 문희상 의장 취임 축하 5부 요인 초청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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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8.07 14:56:10

▲청와대는 7일 박근혜 정부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경위와 관련해 “기초적 자료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다 보고됐을 것”이라고 밝혔다.(자료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7일 박근혜 정부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 경위와 관련해 “기초적 자료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다 보고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정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앞서 계엄령 문건보고 경위의 잘잘못도 따져보겠다고 했는데, 관련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대통령의 판단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교체설이 제기됐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는 “대통령이 그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다”고 밝혔으며, 송 장관이 전날 페이스북에 “(올해) 남은 5개월 동안 ‘국방개혁 2.0’과 관련한 국정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글을 남겨 사실상 유임이 결정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으나 이에 대해서도 “아는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리고 김 대변인은 “개각이 9월 이전에 이뤄지느냐”는 질문에는 “9월 말 전에는 이뤄지지 않겠느냐”라면서도 현재로서는 시기는 알 수 없다고 설명하면서 “각 정당의 전당대회 이후에 개각이 이뤄지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다른 정당들의 전당대회와 개각이 연관된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오는 10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이낙연 국무총리, 김명수 대법원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요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는다”며 “문 의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


문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한반도 비핵화 등 최근의 안보상황에 대한 대화와 함께, 문 의장에게 산적한 개혁입법 처리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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