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롯데백화점 광복점 10층 문화홀에서 열린 어린이 고객 대상 이벤트에 참가한 어린이 고객이 화장 및 의상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연일 폭염에 백화점 등으로 몰려드는 가족 단위 쇼핑객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유통가가 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장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문화센터에서는 12일 '니모 마술사의 아쿠아 버블쇼'가 진행된다. 무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는 시원한 바닷속 '니모' 컨셉의 마술사가 어린이들에게 신비로운 버블 공연을 선보인다. 롯데문화센터 홈페이지 및 방문접수를 통해 공연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2천원이다.
11~12일 아쿠아몰 4층 '엘카' 매장에서는 여름 '키즈 레이싱' 페스티벌이 마련돼 일일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키즈카 무료체험' 및 즉석 경품 이벤트가 열린다.
광복절인 15일에도 10층 문화홀에서는 오후 2시와 4시 2회에 걸쳐 '프링프링 마리의 마법학교 대모험'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 당일 백화점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수령하면 입장 티켓 1인권과 교환 할 수 있다.
26일 부산본점 9층 엘아레나 광장에서는 최근 어린이 대상 인기인 '액체 괴물 체험존'을 무료로 운영한다.
한편 어른을 위한 특별 공연 및 강좌도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11층 옥상공원 카페 엔제리너스에서는 18일 오후 7시부터 '루프탑 커피 콘서트'가 열린다. 가수 '길구봉구'와 엔젤리너스의 큐그레이더와 함께 라이브 콘서트 및 커피 관련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는 문화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음날인 19일 오후 3시 10층 문화홀에서는 유명 가수 'VOS' 라이브 콘서트가 펼쳐진다. 입장 티켓은 선착순 400명 대상 사은 행사장 및 문화센터 접수처에서 1장당 3천원에 판매되며,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은 부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