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재욱 SNS)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중인 이 부부는 방송내용에 불만을 제기하며 하차 의지를 밝혔다.
김재욱은 8일 본인의 SNS에 “우리 집만 악랄한 집안을 만든다. 같은 방송을 하는 제작진과 출연진이 사이가 어색해지는 방송은 처음”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 부모님한테서 독립했고, 어머니는 미용실이 바쁘셔서 우리 집 1년에 한 번도 잘 안오시고 전화도 안 한다. 장인·장모님 허락 받고 방송 시작했고 방송 섭외 전 재왕절개는 확정된 일이다”라고 썼다.
특히 “우리 집 때문에 비혼장려 프로그램, 암 유발 프로그램이라는 얘기 참 많이 들었다. 방송 고르는 눈이 아직 부족하다”며 ‘방송 하차’라는 해시 태그까지 붙였다.
박세미 또한 본인의 SNS에 “주제가 고부갈등, 시부모님을 안 만나면 촬영을 할 수가 없다. 촬영 덕분에 매주 아들 집 방문할 수밖에 없으신 우리 어머님. 일 년에 한 번도 안 오시는 분들이라 우리 집에 와 계시는 그림이 너무나도 어색하다”고 적었다.
아울러 “아들 도와주려고 시간 쪼개서 촬영해 주셨는데 우리 어머님 아버님께 너무너무 죄송하다. 남편도 완벽한 아빠·완벽한 남편이다. 나 챙겨주는 부분 온 가족이 날 도와주는 부분, 다 빼고 편집하면 우리 시부모님은 날 안 챙겨주시는 분, 악마의 편집이다. 그동안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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