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9, 10일 양일간 인제대학교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대학과 함께하는 진로체험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기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지역 내 대학의 우수한 교육시설과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며 올바른 직업관 형성을 할 수 있도록 기회 제공 및 지역 사회 관심 증대를 위해 인제대 프라임사업단과 연계해 진행된다.
1회차인 9일에는 나노융합공학부에서 '소금물 자동차 만들기'를 하면서 소금물로 자동차를 움직이는 원리와 전기발생 원인을 알아보았다. 이후 대학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프라임의생명공학관 Dream Factory(드림팩토리)로 이동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인 드론날리기, VR 체험, 3D프린팅 체험을 했다.
2회차인 10일에는 헬스케어IT 학과에서 LED 손목형밴드를 직접 제작하고 헬스케어장비 체험 및 생체신호를 측정해본다. 오후 일정은 4차산업체험으로 9일 일정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황숙자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진로체험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자신이 가장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고 더불어 지역사회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는 아동으로 자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