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2017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운영기관인 A등급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평가는 `17년도 지산맞 인력양성사업 운영기관의 사업수행 역량, 사업운영 및 사업결과 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운영기관별 사업실적평가(정량평가 70점)와 사업수행 역량(정성평가 30점)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산맞 사업은 지역산업 발전 도모 및 지역사회의 기술수요에 부응하는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중소기업과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을 제고하여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과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대 HRD사업단은 지난해 103명의 미취업 졸업생들에게 취업연계 양성교육을 제공했으며, 그 중 7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248개 중소·중견 기업의 재직근로자 780명에게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해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근로자들의 직업능력 개발에 기여했다.
HRD사업단 박영석 단장(산업경영대학원장)은 “HRD사업단은 지역 내 유망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산학협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취업연계 양성교육과 결합하여 우리대학 졸업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