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신임 윤정원(사진) 센터장이 10일 임용장 수여식을 갖고,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직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재단은 현 의생명센터장의 임기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센터장추천위원회를 구성, 차기 센터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고, 응모자의 채용 자격요건 등을 심사해 7월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 

윤정원 센터장은 1976년 합천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김해시 교통환경국장, 행정자치국장, 혁신경제국장을 역임했다. 정부 또는 지자체의 4급 이상 공무원으로 의생명산업 및 경제분야에서 근무한 경력과 `16년 혁신경제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의생명산업에 관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차기 센터장으로 임명됐다. 

윤 센터장은 “김해의생명센터와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가 쌓아온 기반과 역량을 바탕으로 창업 기업 발굴, 일자리 창출, 첨단 신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통한 의생명산업 발전과 고도화를 이루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