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리얼미터] 文대통령 55.6%·민주 37%…최저치 동반 하락

민주 대표, 이해찬-김진표-송영길 순…최고위원, 박주민, 박광온, 설훈 강세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8.16 10:34:41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도가 제3차 남북정상회담 합의 소식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 개편논란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무죄판결 후폭풍으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또다시 취임후 최저치로 동반 추락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13~14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5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2.5%p 추가 하락한 55.6%로 취임후 최저기록 경신 한 반면 부정평가는 2.7%p 상승한 39.1%를 기록하며 40%에 바짝 육박했으며, ‘모름/무응답’은 5.3%로 나타났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진보층(▼5.1%p, 76.4%)을 비롯해 호남, 부산·울산·경남(PK), 60대 이상과 더불어, 보수층, 수도권, 30대와 5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대거 이탈했으며,
특히 80%를 넘던 진보층 지지율은 5.1%p 하락한 76.4%를 기록했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제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 등 고위급회담 관련 긍정적 보도가 이어졌으나, 문 대통령의 ‘사회적 합의 없는 일방적 개편 결코 없을 것’ 입장 표명 시기까지 확산하고 있었던 국민연금 개편 논란이 다소 영향을 미쳤다”며 “무엇보다도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무죄 판결이 정부·여당에 대한 불신감 상승으로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네거티브’ 양상을 보이고 있는 당대표 선거와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에 대한 태도가 영향을 미쳐 진보층(7.3%p)과 부산울산경남(7%p), 호남(6.1%p), 충청권(5.9%p), 60대 이상(8.9%p), 30대(5.7%p) 등의 대거 이탈로 인해 전주대비 3.6%p 하락한 37%로 1년7개월 만에 30%대로 하락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40대에서는 소폭 내렸지만 60대 이상에서 민주당을 앞서기 시작했고 TK와 PK, 30대와 50대에서 지지율이 상승한데 힘입어 0.9%p 상승한 20.1%로 2주째 완만하게 상승하며 20%선을 돌파했으며, 정의당은 0.9%p 하락한 13.3%로 2주째 약보합세가 이어졌고, 바른미래당은 2.2%p 상승한 7.7%, 민주평화당은 0.3%p 상승한 2.7%를, 그리고 기타 정당은 0.4%o 상승한 1.9%, 무당층은 0.7%p 늘어난 17.3%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7.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로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한편 민주당 8·25 전당대회가 약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리얼미터가 같은 교통방송 의뢰로 14~15일 이틀간 전국 성인 2천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해찬 후보 32.0%, 송영길 후보 21.9%, 김진표 후보 21.1%로 집계돼 (오차범위 ±2.2%p) 1강 1중 1약 구도를 형성으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주당 권리당원과 일반당원(348명, ±5.3%p)만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권리당원(168명, ±7.6%p)에서는 이 40.0%, 김 32.7%, 송 17.5%로 집계됐고, 일반당원(180명, ±7.3%p)에서는 이 37.0%, 김 25.1%, 송 19.0%로 조사돼 종합해보면 이 38.5%, 김 28.7%, 송 18.3%였으며, ‘없음·잘모름’ 등 유보층은 14.5%로 나타났다.


또한 당선 가능성 역시 민주당 지지층(1034명, ±3.0%p)에서 이 50.0%, 김 20.1%, 송 18.2%로, 민주당 지지자 절반은 이해찬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최고위원 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당원(348명, ±5.3%p)만 대샹으로 한 조사에서 박주민 후보가 28.4%로 1위, 박광온 14.2%로 2위를, 이어 설훈 7.8%, 김해영 7.2%, 유승희 5.1%, 황명선 5.0%, 남인순 4.4%, 박정 3.6% 순이며 ‘없음·잘모름’ 유보층은 24.3%로 나타났다.


권리당원(168명, ±7.6%p)에서는 박주민 27.3%, 박광온 19.1%, 김해영 8.7%, 설훈 7.8%, 유승희 6.4%, 남인순 5.0%, 박정 4.2%, 황명선 3.1% 순이었으며, 일반당원(180명, ±7.3%p)에서는 박주민 29.4%, 박광온 9.7%, 설훈 7.8%, 황명선 6.8%, 김해영 5.8%, 남인순·유승희 각각 3.9%, 박정 3.1%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10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고 11.2%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