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침체된 경기를 살리고 서민경제 안정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주기 위해 정부의 중점과제로 추진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결과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재정인센티브로 3500만원의 특별교부세와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시는 지난 6월 말까지 지방재정신속집행 대상액 8661억원 중 5189억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목표치인 55.5%를 초과한 59.9%를 기록했다.
이같은 성과는 올 초부터 목표 달성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집행상황 수시점검 및 보고회 개최 등 집행률 제고를 위한 선제적 대응과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중요성을 전 직원이 공감대를 형성하여 추진한 것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평가됐다.
이로써 김해시는 이번 성과를 비롯해 지난 `15년부터 전국 최우수, 대상 등 4년 연속 수상실적을 올리며 경남도내 명실상부한 재정집행 모범기관임을 입증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국가 정책에 적극 동참한 결과 4년 연속 수상 성과를 이룬 김해시 공무원의 행정능력을 다시 한번 더 높게 평가한다”며 “하반기에도 주요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재정 집행을 추진해 건전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