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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3년 연속 업무추진비 0원 편성

"국회 특활비뿐 아니라 정부부처, 광역·기초지자체 업무추진비도 과감히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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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8.08.17 17:39:27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군수업무추진비 0원으로 한 푼도 편성하지 않았던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가 17일 내년 군수업무추진비도 0원으로 한 푼도 편성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기장군수의 `10년부터 `17년까지 군수업무추진비 편성 한도액(`18년은 직위별 편성한도액 통합 적용)은 1년에 5280만원이지만 오 군수는 `10년 7월 취임이후 139만 6천원, `11년 1460만원, `12년 1961만 9천원, `13년 3062만원, `14년 1496만 8천원, `15년 1653만 5천원, `16년 480만원, `17년 0원, `18년 0원을 군수업무추진비로 집행했다.


기장군은 부서별 시책업무추진비도 `17년에 이어 올해에도 편성한도액 2억 5300만원의 1/3인 7710만원만 편성했다.


기장군은 지난해 부군수를 비롯한 4급 국장, 읍면장, 보건소장, 농업기술센터장의 기관운영업무추진비도 편성한도액의 1/3만 편성했다. `17년 기장군 부군수의 기관운영업무추진비는 편성한도액 3630만원의 1/3 수준인 1410만원, 4급 국장(4명)은 1320만원의 1/3인 440만원을 편성했다. 읍면장, 보건소장, 농업기술센터장의 기관운영업무추진비를 합산하면 편성한도액 4220만원의 1/3인 1400만원을 편성했다.


금년부터는 기관운영업무추진비의 직위별 편성한도액이 통합됐지만 기장군은 올해에도 `17년 편성한도액을 기준으로 부군수를 비롯한 국장, 읍면장, 보건소장, 농업기술센터장의 업무추진비를 1/3만 편성하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군수 이하 부군수, 국장 등의 기관운영업무추진비와 부서별 시책업무추진비를 줄여서 2년째 군정을 운영한 결과 업무의 효율성에 있어서 현재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고비용 저효율의 행정을 저비용 고효율의 행정으로 바꾸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국회특활비 전면폐지 뿐 아니라 정부부처,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등 모든 기관에서 운영 중인 업무추진비에 대해 강하게 메스를 들이대 과감히 줄여서 재정의 건전성과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할 때”라고 강하게 피력했다. 


이어 그는 “특활비나 업무추진비 뿐 아니라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선거에 과도하게 책정된 선거비용도 대폭 줄여야 한다”며 “이렇게 알뜰히 살뜰히 쪼개고 아낀 혈세를 일자리를 비롯한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보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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