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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고용 참담에 깊은 책임 느껴…자리 걸고 위기 타개”

국무회의 주재 “엇박자 언행, 더 노출되지 않기를…태풍 솔릭 대비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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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8.21 11:42:17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지난 18일부터 2박3일간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21일 새벽에 귀국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고용과 민생이 참담하다. 일자리위원회를 가동하고 추경예산을 두 차례 편성·집행하는 등 몸부림쳤지만, 사정은 나아지지 못했다”며 “저 자신, 깊은 책임을 느낀다”고 국민들께 머리를 숙였다.(사진=연합뉴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지난 18일부터 23일간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21일 새벽에 귀국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고용과 민생이 참담하다. 일자리위원회를 가동하고 추경예산을 두 차례 편성·집행하는 등 몸부림쳤지만, 사정은 나아지지 못했다저 자신, 깊은 책임을 느낀다고 국민들께 머리를 숙였다.

 

이어 이 총리는 어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를 포함한 국무위원 모두가 자리를 걸고 이 위기를 타개해야겠다위치와 역할에 따라 견해가 다를 수 있지만, 일단 결론이 나면 그에 따라야 하며 엇박자나 부적합한 언행이 더는 노출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최근 고용 부진 원인 등을 둘러싸고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 실장이 불협화음을 내는 데 대한 경고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총리는 여야가 민생법안과 규제혁신법안을 처리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정부도 국회의 입법 논의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서 상가임대차보호법, 재난안전법, 규제혁신법안 등 시급한 법안들이 빨리 처리되도록 나서달라고 지시하면서 고용 사정이 엄중하므로 재정의 역할이 더 긴요해졌으며 사업효과가 제대로 나타나도록 내년도 예산을 꼼꼼히 편성하고 국회 심의에 충실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외에도 이 총리는 한반도에 접근하는 태풍 솔릭과 관련해 몹시 메마른 땅에, 6년 만에 강력한 비바람이 내륙을 관통하면 피해가 커질 것이라고 우려한 데 이어 인명피해가 없도록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지자체가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하면서 특히 교육부와 교육청에는 개학을 앞둔 학교의 안전과 학생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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