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현장상담 모습. (사진=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는 해외마케팅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수출기업의 중국 북방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제7회 하얼빈 과학기술전시회' 참가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본 전시회는 중국(짝수년), 러시아(홀수년)를 번갈아 열리는 전시회로 지난해 전시회에는 러시아, 미국, 독일 등 16개 국에서 참가해 기계부품, 전자정보통신, 의료기술, 신소재, 건축/건설, 현대농업, 화학공업, 환경, 에너지 등의 신기술 및 제품을 소개했다.
이번 모집은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촉진을 위한 新북방시장(러시아 및 중국 동북3성)의 거점기관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오는 10월 11일 중국 하얼빈으로 출국해 15일 귀국하는 일정으로 현지 전시회에 참가하고 바이어들과의 상담회를 통해 기술제휴 및 판로개척을 모색한다.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부산에 위치한 신기술 관련 중소기업이며 10개사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부스임차료, 장치비, 통역비, 바이어 발굴 및 매칭 등 전시회 참가와 관련된 제반사항 일체를 100%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중국-러시아-유럽을 연결하는 新북방실크로드를 기반으로 물류, 에너지,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新경제영토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 또는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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