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을 운영 중인 김소영 전 MBC 아나운서가 깜짝 고백을 했다.
최근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창업 후 의외의 좋은 점이 있다면, 이제는 아무리 이른 새벽 방송을 나가도, 오래 찍어도, 밖에서 찍어도 다 즐겁고 감사하기만 하다”라며 “뭘 해도 책방보다 덜 힘든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방송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그녀는 “그래선지 모르겠지만 전보다 카메라가 편해지고 그 앞에서 솔직해진다. 예전에 했던 방송들을 돌아보면 이제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뉴스도 라디오도 더 힘 빼고 하면 좋았을 걸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방송에서 더 자주 보고 싶어요”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