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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다음주 4차방북…핵신고-종전선언 합의 주목

낙관·신중 교차…대북정책 특별대표 스티븐 비건 포드 부회장 동행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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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8.24 11:55:26

▲미국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다음 주 네 번째 방북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교착상태인 핵프로그램 신고와 종전선언 협상에 돌파가 나올지 주목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낙관론과 신중론을 동시에 내놓고 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23(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다음 주 네 번째 방북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교착상태인 핵프로그램 신고와 종전선언 협상에 돌파가 나올지 주목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낙관론과 신중론을 동시에 내놓고 있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내주 방북 계획을 좀 더 구체화해 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정확한 날짜와 시간은 모르지만, (soon) 출발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그 일정과 계획이 없다. 김 위원장과 만날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북한과 만남 및 대화를 정례화해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워트 대변인은 비핵화를 향한 작업이 특별히 빠르진 않을 것이라고 말해왔다. 눈을 크게 뜨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은 시간이 좀 걸릴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우리의 목표는 북한 비핵화로, 변하지 않았다. 우리는 계속 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올해 4월과 5월에 있었던 1, 2차 평양 방문 때는 김 위원장과 면담했으나, 3차 방북 때는 만나지 못해 빈손 방북으로 방북에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는 점에서 비관론이 나왔으며, 그러나 그 이후 북미 간에 상당한 조율이 이뤄져 이번에 방북하게 된 것 아니냐는 관측과 함께 낙관론이 나오는 등 엇갈리고 있다.

 

아울러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2월 조셉 윤 대표의 은퇴로 공석이던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에 스티븐 비건 포드 부회장을 임명하며 스티븐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함께할 것이라며 우리는 목표를 향한 더 많은 외교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 내주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방북에 동행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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