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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폼페이오 방북 이후 남북 정상회담 일정 나올 듯”

“소득분배 악화, 예산 중심 대책 마련 중…김동연 사의 표명, 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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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8.24 12:16:27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24일 오전 춘추관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된 구체적인 일정과 관련해 다음 주로 예정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의 4차 평양 방문 이후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24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된 구체적인 일정과 관련해 다음 주로 예정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의 4차 평양 방문 이후 드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을 통해 폼페이오 장관 방북을 계기로 한 남북 정상회담 진전 사항을 설명해 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남북 정상회담은 아무래도 폼페이오 장관 방북 이후 회담 일정과 안건들이 구체화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보인다고 말했다.

 

즉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 이후 귀국해 결과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그 내용을 문 대통령과 공유한 이후 남북 정상회담의 날짜와 의제 등을 밝힐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어 김 대변인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로 스티브 비건 포드 부회장이 선임된 것과 관련해 비중 있는 분이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방북을 하는 것으로 보이며 그만큼 이번 방북 의미가 그 어느 때보다도 무게가 실려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 대변인은 통계청의 올해 2분기 소득부문 가계동향 조사 결과에서 소득분배 지표가 10년 만에 최악을 기록한 것에 대해 소득분배 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어떤 후속대책을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정부의 가장 중요한 정책수단은 예산이라며 현재 드러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예산을 중심으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는 엄중하게 상황을 바라보고 있으며, 대책 마련을 위해 긴밀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으며, “정책 기조 전체에 대한 검토도 이뤄질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정책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일부 언론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난 주말 사의를 표명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한 것과 관련해 김 부총리의 사의 표명은 사실무근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는 것은 인사권자인 대통령에게 그 사의가 전달됐다는 뜻일 텐데, 문 대통령은 그런 내용을 보고받은 적도 그 무렵 만난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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