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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의전당, 31일 '영화 속 오페라 읽기' 공연

파리넬리, 스캔들, 아마데우스 등 영화 속 오페라 작품을 해설·실연으로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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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8.08.30 14:28:22


김해문화의전당이 오페라와 영상이 접목된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마루홀에서 진행되는 '영화 속 오페라 읽기'는 평소 접하기 힘든 순수예술장르인 오페라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영상에 공연과 해설이 곁들여지는 무대다.


이번 공연은 김해문화의전당과 양산문화예술회관이 공동기획했으며, 경남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더욱 수준 높고 풍성한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 마에스트로 이효상이 지휘하는 김해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정상급 소프라노 성정하‧김아름, 테너 이희돈, 바리톤 정승화‧이기훈이 참여한다.


이날 무대에는 스크린 속 음악 연주와 함께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의 시각과 청각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치킨런의 '아베마리아'를 비롯해 스캔들의 '라보엠', 아마데우스의 '피가로의 결혼', 쥬만지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우리에게 익숙한 오페라 곡들이 연주된다.


'영화 속 오페라읽기'는 무료로 진행되며,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 8세(취학아동)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같은 공연이 오는 11월 30일에는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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