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가 첨단 컴퓨터 그래픽 기술교육으로 여대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력을 쏟았다.

신라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미술관 506호에서 약 20명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취·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Rhino 3D 프로그램 공인수료증 인증 과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라대 재학 여대생과 부산지역 타 대학 여대생의 창의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워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특화된 여성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라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이번 교육기간 동안 ▲Rhino 3D 명령어 익히기 ▲Rhino 3D 제품디자인을 위한 기본 모델링 및 고급 모델링 제작 등 Rhino 3D 활용교육과 더불어 ▲창업 지원 및 방법 ▲해외 창업 노하우 ▲창업과 노동법 ▲필수 창업 세무 및 창업과 감성 마케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생들의  취․창업 능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Rhino 3D는 로버트 맥닐 앤드 어소시어츠(Robert McNeel & Associates)가 개발한 3차원 컴퓨터 그래픽스 소프트웨어로, 이번 교육의 전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맥닐사 공인 1,2레벨 인증서를 받게 된다.

신라대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재학생과 지역청년들의 실무능력 향상은 물론 취업과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대는 2016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돼 재학생과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취·창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