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 네 번째부터 국민연금 류승락 부산본부장, 도공 김시환 부경본부장. (사진=국민연금 부산본부)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지난달 30일 부산사옥에서 대국민 서비스 증진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를 초청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업무 특성상 국민연금은 주로 도심에서 도로공사는 시가지 외곽에서 대국민 접점이 이루어지고 있다.
양 기관은 이러한 업무특성을 반영해 이번 협약으로 대국민 접접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 도로공사가 보유한 휴게소, 영업소 등과 국민연금의 고객상담실 등을 활용해 두 기관의 주요 현안을 국민들께 알리고 나아가 더 나은 서비스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을 마련한 국민연금공단 류승락 부산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연금과 도로공사는 업무적으로 큰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국민 서비스라는 가장 큰 교착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와 시설 등을 교류해 우리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국민연금에서는 류승락 부산본부장, 안현주 창원지사장, 강병창 김해밀양지사장이 참석했고, 도로공사에서는 김시환 부경본부장을 비롯해 안의엽 관리처장과 전준택 기술처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