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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특사단, 공군2호기로 평양行…文대통령 친서 휴대

남북정상회담 일정·교착상태 있는 북미 비핵화 진전 방안 등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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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9.05 09:26:25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수석단장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 5명으로 구성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5일 오전 7시40분 공군2호기를 타고 서울공항을 떠나 평양으로 향했다.(성남=연합뉴스)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수석단장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 5명으로 구성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5일 오전 740분 공군2호기를 타고 서울공항을 떠나 평양으로 향했다.

 

특사단은 이번 방북에서 9월 평양에서 열기로 남북이 합의한 남북정상회담을 9월 셋째 주 23일 일정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판문점선언의 이행을 통한 남북관계 진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아울러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달성 방안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문 대통령의 친서를 휴대한 특사단 방북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무산으로 이어진 북미 간 비핵화 협상 교착 국면을 타개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 남북관계 개선 의지와 비핵화 및 종전선언을 통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당위성을 담은 것으로 관측되는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4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판문점선언 이행을 통해 남북관계를 발전·진전시키기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 9월 (남북)정상회담에서 더욱 구체적 합의가 이뤄지게 하겠다”고 말해 관심을 쏠렸다.(사진=연합뉴스)

앞서 정 실장은 전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판문점선언 이행을 통해 남북관계를 발전·진전시키기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 9(남북)정상회담에서 더욱 구체적 합의가 이뤄지게 하겠다고 말해 관심을 쏠렸다.

 

또한 정 실장은 남북관계의 발전은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하는 주된 동력이라고 생각한다그래서 필요하다면 남북관계 발전 통해 한반도 비핵화 협상과정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울러 특사단의 북측과 협의할 또 하나의 중요한 임무는 연락사무소 운용을 위해 유류 등 각종 물자 반출에 대해 대북제재 위반 논란이 제기되자 연락사무소는 대북제재의 목적을 훼손하지 않는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힌 개성공단 부지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달 말 추진되던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전격 취소되자 정부는 당초 8월 안에 개소하려던 계획을 일단 보류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남북간 상시 대화 채널 구축이 남북대화를 통한 비핵화 촉진 구상에 부합하는 측면을 강조해온 만큼 특사단의 방북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개소 일정 조율하고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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