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섭기자 |
2018.09.05 11:28:29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오전 서울경제신문이 서울 비스타워커힐에서 개최한 ‘미래콘퍼런스 2018’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중국은 이미 대국의 하나가 됐다. 대국은 대국의 역할과 책임을 가진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 더 의미 있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오전 서울경제신문이 서울 비스타워커힐에서 개최한 ‘미래콘퍼런스 2018’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중국은 이미 대국의 하나가 됐다. 대국은 대국의 역할과 책임을 가진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 더 의미 있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인 ‘우리에게 중국은 무엇인가’와 관련해 “수천 년 동안 중국과 이웃하며 살아온 우리에게는 오래된 물음이지만, 지금도 여전히 중요하고 어려운 질문이며 이 질문은 어쩌면 갈수록 더 중요하고 어려워질 것도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한미동맹은 우리에게 운명’이라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면서 “중국 또한 우리에게 또 다른 의미에서 운명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지도를 보면 그 나라의 대외정책이 보인다’는 나폴레옹의 말에 “중국이 옆에 놓인 우리의 지도를 보면서 우리의 대외정책은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늘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총리는 한중 양국관계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를 거쳐 다시 긴밀해졌지만 적잖은 과제가 놓여있다고 설명하면서 “한국은 일관되고 신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아울러 “사막화·대기오염 등 환경 훼손과 기후변화 같은 지구적 과제 해결에도 중국의 역할과 책임이 역시 크며 당연히 한국도 한국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이낙연 국무총리 SNS 캡처
故이왕표는 ‘박치기왕’으로 유명했던 故김일의 수제자로 지난 1975년 프로레슬러로 데뷔한 이후 한국 프로레슬링의 간판스타로 활약하며 프로레슬링 부흥을 위해 애써왔으며, 특히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는 종합격투기 선수였던 밥 샙(미국)과 타이틀 매치를 갖기도 했다. 지난 2015년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한 故이왕표는 앞서 암을 3차례나 이겨냈지만, 또 다시 병이 재발하면서 4일 오전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8일이다. 장지는 일산 창하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