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 더샵' 투시도.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455-2 일대에 짓는 '동래 더샵'의 견본주택을 오는 7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지는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지하 6층~지상 49층, 3개 동, 아파트 603가구, 오피스텔 92실 규모다. 공급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아파트 ▲74㎡ 94가구 ▲84㎡ 509가구, 오피스텔은 ▲6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교통여건은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인근에 부산 주요지역 및 기장, 양산, 통도사까지 운행되는 급행버스 정류장이 위치했고, 경부·남해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교육여건은 단지 인근에 온천초, 동래중, 유락여중, 동래고, 대명여고, 부산대학교, 부산교대가 위치해 있다. 단지 뒤쪽에는 금정산이 위치하며, 산책로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온천천 시민공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메가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는 특히 포스코건설, 카카오가 업무협약(MOU)을 통해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지원 시스템이 적용된다. 조명, 난방, 가스 등을 음성을 통해 제어할 수 있고 음악재생, 대중교통, 날씨, 일정관리 등의 생활편의 서비스도 연동될 예정이다. 

아파트 청약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당해, 13일 1순위 기타, 14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 예정돼 있으며, 10월 3일부터 사흘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11~12일 견본주택에서 청약 접수 후 당첨자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동래 더샵'은 부산시의 '아이·맘 부산 플랜' 정책에 발맞춰 신혼부부, 다자녀 특별공급 물량 중 일부에 대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급가액의 3%를 인하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적용 물량은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181가구 중 아파트 59가구이며, 오피스텔 69실도 포함된다. 단, 입주 전 분양권을 전매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인근(연제구 거제동 480-4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