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행사 포스터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재되면서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충주시의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 홍보물인데 누리꾼들은 "홍보 담당자의 센스에 무릎을 탁 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무원이 만들었다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딱딱하지 않다는 것.
포스터에서는 걸그룹 AOA의 설현이 과거 광고에서 보여준 시그니처 포즈를 익살스럽게 그린 그림에 먼저 눈길이 간다. 성의 없이 툭툭 그린 듯 하지만 특징을 잘 잡아내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또 다른 행사 출연진인 걸그룹 여자친구 옆에는 ‘無’라고 적은 뒤 ‘여러분에게 없는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퀄리티가 없는데 잘 만들었다” “팩트를 묵직하게 때리시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