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축구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과 선수들이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신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첫 평가전을 치른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국민적 관심이 커진 만큼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한다.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32위로 57위인 한국에 앞서 있다.
코스타리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했고, 북중미 골드컵에서 3차례 우승과 1차례 준우승, 5차례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맞서는 한국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을 포함한 정예 멤버로 경기를 치른다.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송범근, 김민재 이용(이상 전북), 윤석영(서울) 홍철(상주), 윤영선(성남), 김문환(부산), 김영권(광저우), 정승현(가시마), 주세종 황인범(이상 아산), 기성용(뉴캐슬), 장현수(FC도쿄), 정우영(알사드), 이재성(홀슈타인킬), 남태희(알두하일), 문선민(인천),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경기는 SBS가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