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교통건설체육위원회는 제338회 임시회 기간중인 10일, 주요시설 건립 공사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을 파악하고 지역주민들의 민원사항과 안전·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교통건설체육위원회 소속 위원(김미경, 강영우, 김진관, 박명규, 박태원, 윤경선, 이미경, 조미옥, 홍종수) 9명은 영흥공원 개발사업, 광교호수공원 전망대와 수원컨벤션센터 건립사업, 수원외곽순환도로 공사, 녹색교통회관 공사현장 등 주요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에 대한 현황을 청취했다.
특히 지난달 건축물의 주요 외부공사를 마치고 내년 3월 준공과 개관을 앞둔 수원컨벤션센터 건립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주요시설을 비롯한 부대시설의 완성도 있는 마무리와 컨벤션센터를 비롯한 백화점, 호텔 등 시설들의 개관 후 교통체증, 방문객 증가로 인한 민원 발생 등 주민들 불편사항도 예방할 것을 주문했다.
수원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은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만 7,602㎡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광장으로 조성되며 백화점, 호텔, 쇼핑몰 등 부대시설도 건립해 컨벤션센터 일원을 마이스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오는 12월까지 내·외부 마감공사를 하고, 시운전을 거쳐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시 경기 남부 마이스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미경 교통건설체육위원장은 이날 현장에서 “개관시까지 종합계획과 안전매뉴얼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해 수원이 ‘마이스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철저한 마무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10일, 수원의 관광인프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개선에 필요한 정책을 입안․제언하기 위해 관광코스별 현장체험을 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위원(최영옥, 이희승, 김기정, 김정렬, 이재식, 이철승, 이혜련, 장미영, 조문경)은 화성어차, 자전거택시, 플라잉 수원을 차례로 탑승하며 문제점을 찾아 개선점을 논의하고 다양한 관광상품과의 연계방안을 고민했다.
의원들은 화성어차를 체험하며 주변 주민들 민원에 대해 청취하고 원만한 해결을 관련부서에 요청했으며, 자전거택시와 플라잉 수원을 체험할 때는 수원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해설사의 부재를 지적하기도 했다.
최영옥 위원장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다양한 관광체험 상품을 통해 수원을 보다 색다르고 특별하게 기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갖춰진 상품들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관광상품별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줄 것”을 관련부서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