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추석 명절기간 국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KTX 역귀성 특별상품'을 1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상품은 KTX 일부 열차를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과, 이용구간에 관계 없이 4명이 KTX를 이용할 경우 10만원 정액에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강릉선의 경우 5만원) 2가지로 운영된다.
대상열차는 오는 21~26일 연휴기간 운행될 상·하행선 KTX 총 705편으로 21~23일 상행 421편, 25~26일 하행 284편으로 나뉜다.
역귀성 특별상품은 코레일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앱인 코레일톡+에서 1인당 1회 최대 4매(4인 묶음 상품은 1set)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같은 방식으로 2회까지 추가 구입 가능하다. 올해에는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판매기한을 늘려 열차가 운행되는 출발 당일에도 예매가 가능하다.
역 창구에서는 특별상품을 판매하지 않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객은 다른 사람이 구매해 '전달하기' 기능으로 승차권을 보내주면 역에서 발권받을 수 있다.
연휴기간 철도관광상품도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KTX와 각종 이용권이 결합된 '부산 강추(秋)여행(KTX+호텔+부산시티투어)', '창원·마산·진해 힐링여행(KTX+돝섬 유람선)' 상품은 부산경남지역을 자유롭게 여행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역귀성 특별상품 및 철도관광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철도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흥섭 본부장은 “추석 연휴기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의 역귀성 특가상품을 이용해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기를 바란다”며 “이번 명절에도 고향을 찾는 모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