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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선발대 93명 판문점서 육로로 평양으로 출발

남북출입사무소 새벽부터 ‘북적 북적’…오늘 오후 방북단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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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9.16 11:29:48

▲= 남북정상회담에 참가하는 남측 선발대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이 16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출경을 앞두고 발언하고 있다.(파주=연합뉴스)

3차 남북정상회담에 참가하는 의전과 경호, 보도·생중계 기술 관계자들과 취재진 등을 포함해 93명의 남측 선발대(단장,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가 각종 장비와 기기 등을 싣고 16일 오전 720분께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거쳐 차량 19대에 나눠 타고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방북길에 올랐다.

 

선발대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을 비롯해 권혁기 춘추관장 등 선발대는 다소 설렌 표정으로 취재차 나온 기자들이 북적이는 출경장을 통과했으며, 방북 직전 서 비서관은 기자들과 온 국민이 염원하는 남북정상회담이 3일 앞으로 다가왔으며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선발대가 미리 가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방북단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며, 선발대가 출발한 이날은 새벽부터 도라산 일대에는 비가 내리고 안개가 자욱해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았으나, 출발할 무련에는 비가 그치고 날씨가 갰다.

 

선발대는 평양에 도착해 현장답사를 비롯한 동선 점검, 상황실과 현지 프레스센터 설치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디며, 특히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일정을 전 세계에 생중계하는 건 사상 처음인 만큼, 이를 위한 기술적 준비를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회담의 취재·보도가 이뤄질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메인 프레스센터도 이날 오후 2시에 문을 열 예정이며, 청와대는 이날 오후 청와대는 문 대통령을 수행해 평양에 갈 방북단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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