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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53.1%…6주째 약보합세

민주 40.5%, 한국 20.9%…9.13 부동산대책 ‘미흡’ 39.4% vs ‘적절’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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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9.17 11:20:49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8월 고용동향 발표와 9·13 부동산대책 발표 직후 종합부동산세 과표 혼선 보도로 소폭하락하면서 6주 연속 완만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4명은 정부가 내놓은 ‘9·13 부동산대책이 미흡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0~14일 닷새간 전국 성인 2504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4%p 하락한 53.1%를 기록했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2%p 상승한 41.7%로 집계됐고, ‘모름/무응답5.2%를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지난주 주중 집계(10~12, 53.7%)까지는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이어지며 소폭 반등해 5주 연속 지속했던 하락세가 멈췄으나 주 후반에 다시 내림세를 보였다“9·13 부동산대책 발표 직후 세금폭탄논란과 8월 고용동향 발표 이후 일부 야당과 언론의 소득주도성장 폐기 공세 등이 주 후반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기·인천(57.7%·3.1%p)60대 이상(43.5%·1.1%p), 민주당 지지층(88.2%·1.3%p), 진보층(79.7%·4.0%p)에서는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36.1%·3.9%p), 부산·울산·경남(45.5%·3.5%p), 대전·충청·세종(51.9%·3.3%p), 50(45.8%·3.4%p), 40(60.2%·1.2%p) 등에서는 하락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0.1%p 상승한 40.5%로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가 멈추며 40%대를 유지했으며, 자유한국당 역시 1.4%p 상승하며 20.9%를 기록해 3주 만에 다시 20%대로 올라섰다.

 

정의당 역시 0.5%p 상승하며 10.4% 지난 5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해 한 주 만에 10%대를 회복한 반면, 바른미래당은 0.6%p 하락한 6.9%2주 동안의 완만한 오름세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민주평화당 역시 0.3%p 하락한 2.4%로 약세가 이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4일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최종 2,50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8.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CBS 의뢰로 지난 14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9·13 부동산대책이 투기 억제와 집값 안정화 측면에서 미흡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39.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적절하다31.9%, ‘과도하다는 응답은 19.8%였고, ‘모름·무응답8.9%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미흡 55.2%·과도 18.1%·적절 17.7%)과 대전·충청·세종(미흡 38.9%·적절 27.5%·과도 24.1%)에서 미흡하다는 인식이 가장 많았던 반면, 광주·전라(적절 45.3%·미흡 29.2%·과도 19.4%)에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서울은 적절 37.7%·미흡 33.8%·과도 20.2%, 경기·인천은 미흡 38.5%·적절 33.6%·과도 19.5% 순으로 집값 급등 현상이 심각한 수도권의 경우 미흡하다는 인식과 적절하다는 인식이 엇비슷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적절 50.2%·미흡 28.5%·과도 12.8%)에서는 적절하다는 인식이 절반가량으로 나타났으나 정의당(미흡 52.6%·적절 25.1%·과도 17.3%)과 자유한국당(미흡 52.5%·과도 30.8%·적절 13.9%) 지지층에서는 미흡하다는 인식이 절반을 넘었다.

 

이념성향으로 보면 보수층(미흡 51.9%·과도 27.8%·적절 17.0%)과 중도층(미흡 44.6%·적절 29.3%·과도 19.5%)에서는 미흡하다는 인식이 다수이거나 우세한 반면, 진보층(적절 53.0%·미흡 24.7%·과도 14.3%)에서는 적절하다는 인식이 다수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6,103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법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8.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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