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대구은행이 19일 DGB대구은행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에 지역아동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좌로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 김진월 본부장, DGB대구은행 노동조합 김정원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노동조합이 추석을 맞아 지역의 소외된 아동을 대상으로 명절나기 사랑의 후원금 전달, 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느끼라는 해외체험 지원 등의 사회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지난 19일 DGB대구은행노동조합 위원장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에 추석을 맞이해 지역의 저소득아동들을 위한 추석맞이 사랑 나눔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어야 할 명절에 쓸쓸하게 보내는아동들을 위로하기 위해 전달된 이 후원금은 대구지역의 저소득층 아동 25명의 가정에 40만원씩 차례상비 등의 추석명절비로 쓸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지역아동들이 좀 더 많은 문화체험과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매년 후원하고 있는 '비전찾기 해외문화체험' 후원금 4천만원을 올해도 전달했으며, 평소 해외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 가정 아동 24명의 라오스 방문에 쓰일 예정이다.
DGB대구은행노동조합은 지난 2006년부터 해외문화체험 후원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에는 아동 및 인솔자 30여명이 오는 9월 29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한다.
김정원 노조위원장은 "DGB대구은행 노동조합은 지역사랑 나눔실천운동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의 밝은 미래를 위해 대구·경북지역 저소득 계층아동에 대한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금번에 전달된 추석나기 후원금과 해외문화체험 지원비가 지역 아동들의 소중한 시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