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최근 전국 최초로 출범한 '부산광역시 지역혁신협의회'의 초대 의장에 리노공업㈜ 이채윤 대표이사(68·사진)를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이채윤 대표이사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리노공업는 1978년 11월 리노공업사로 출발, `00년 3월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체로 선정됐으며, `04년에는 세계 최소형 반도체 테스트용 프로브(길이 1.55mm)를 개발했고, `05년 산학네트워크 혁신사업 시범기업으로 지정된 후, `13년에는 정부가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에 기술지원, 시장개척 등을 지원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우는 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혁신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채윤 의장은 “앞으로 혁신협의회 의장으로서 이번에 선정된 시의회, 학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의 다른 위원들과 협력하여 부산이 지역균형발전과 상생발전의 선봉에 선다는 사명감으로 혁신협의회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