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인문역량강화사업단에서 실시하는 전국 대학 간 인문학 강의 상호교환제 '인문학플랫폼, 교류의 장場을 열다' 일정표. (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학교 인문역량강화사업단은 전국 대학 간 인문학 강의 상호교환제인 '인문학플랫폼, 교류의 장場을 열다'프로그램을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도 실시한다.
오는 11월까지 모두 15차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서울대와 한양대, 경북대, 전북대, 전남대, 계명대, 부경대, 부산외대, 가톨릭대 교수들이 동아대 승학캠퍼스와 부민캠퍼스 강의실에서 강연한다.
지난 12일 전북대 이종민 교수와 김상득 교수가 각각 '전통문화의 현대적 의미-전주 한옥마을을 중심으로'와 '유전자 편집과 생명윤리'를 주제로 강연한 데 이어 21일에는 가톨릭대 박종한 교수가 '징기즈칸의 편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다음 달 초에도 '죽음 앞의 인간 : 사마천과 [사기]의 세계'(부경대 김문기 교수), 'AI에 대한 쟁점-융합적 연구와 인문학적 대안'(한양대 이도흠 교수), '마케팅 에스노그라피'(부산외대 김예겸 교수), '조선의 망국에 대한 근대 중국 지식인의 인식'(한양대 최형욱 교수) 등 흥미로운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청나라의 제국 통치와 궁정 회화'(서울대 장진성 교수), '장보고의 해상무역과 동아시아'(계명대 이병로 교수) 등도 눈길을 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4일 전남대 류재한 교수의 '유럽의 대중문화-감성광고를 중심으로'를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