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정크아트전.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0월 6일 부산시민공원에서 공원문화 페스티벌을 비롯해 가을소풍음악회, 아트파크 전, 공방아트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야외특설무대에서 가을 소풍 음악회를 10월 6일 오후 7시 30분부터 90분간 만날 수 있다.
수석지휘자 이정필이 지휘하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소리꾼 박애리, 정선희, 김세윤, 소프라노 남순천, 바리톤 김창돈, 바이올린 문수경, 색소폰 이병주 등이 함께한다.
특히, 소리꾼 박애리와 색소폰 이병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쑥대머리', '사노라면', '희망가', '열두달이 다좋아' 등으로 소풍 분위기를 한층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이외에도 사물놀이 협주곡으로 여행을 떠나요, 붉은노을 등을 시민과 함께 한다.
같은 날인 6일 다솜마당에서는 '공원에 반하다' 사진전도 만나볼 수 있다.
부산시민공원, 중앙공원, 용두산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등 지난 2016년도 공원·유원지 경관사진 공모전 입선작 가운데 50점이 전시된다.
시민공원 일원에서는 'ART PARK 展'으로 지역작가 공모로 선정이 된 대중과 소통하기 쉬운 소재의 현대미술 작품 16점이 10월 6일부터 10월28일까지 3주동안 이어진다.
라이트아트, 키넥틱아트, 설치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입체 작품들이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공원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문화예술촌 일원에서 1일부터 14일까지 공방작가 및 협력작가 특별 행사인 공방아트페스티벌'공원공락'이 펼쳐진다. 시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무료 특별예술체험을 비롯하여,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아트벤치, 색다른 전시형태의 아트배너 설치 전시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최한원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도심공원에서 자연을 벗삼아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이색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된 만큼 즐기운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