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북도청에서 '좋은 일자리 만들기 업무협약' 체결 후 (왼쪽부터)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김충섭 김천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8일, 경상북도, 김천시와 함께 협력적 지역상생과 소득주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세 기관은 지역유대관계 강화, 인력양성을 통한 고용 친화적 정책 이행, 지역사회발전 기여 등을 위해 ▲미래산업 육성 및 투자 ▲지역인재 취업 맞춤형 전문교육 과정 개발·운영 ▲사회적 약자 일자리 매칭을 위한 사업 육성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천시에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첨단자동차산업을 육성하고, 경북 소재 대학과 협업하여 자동차 안전검사, 철도·항공 교통안전관리 등 취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드론 조종 등 교통 신사업 교육, 자격 취득, 취업매칭의 원스톱(one-stop) 사업도 함께 지원 할 예정이다.
공단은 경북도, 김천시와 함께 추진 예정인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튜닝기술지원클러스터, 자동차 온라인 등록 총괄센터 등의 건립으로, 2022년까지 760명의 일자리를 지역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2022년까지 버스 운전자 양성 교육 및 취업 매칭, 드론 및 자율주행자동차 등 교통 신사업 전문가 양성 지원 등을 통해 소득주도 민간 일자리 17,000명을 창출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는 드론 교육기관 인증 및 교관양성, 군 운전병 운전자격 취득 지원, 첨단안전장치 장착 활성화 사업 등으로 1,500명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사회적 가치창출과 지역공동체 상생을 위한 노력하는 것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의무"라며 "이번 협약으로 경상북도와 김천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