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2018 한국 1인 가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2018 한국 1인 가구 보고서’는 1인 가구의 생활과 인식, 금융 이용 현황을 파악해 KB금융그룹이 1인 가구의 금융 생활을 지원키 위한 목적으로 발간됐다는 것.
이를 위해 KB금융은 지난 5월 서울 및 수도권과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5세~59세 1인 가구 고객 2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고 이를 토대로 ‘2018 한국 1인 가구 보고서’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주요 특징으로는 ▲10명 중 7명이 ‘혼자 사는 삶’에 만족하며 스스로를 ‘자유롭고’ ‘여유로우며’ ‘자립심이 강하다’고 인식 ▲주거 유형은 연령 및 소득에 따라 다르며 젊은 세대는 이사 빈도·의향이 높은 편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패턴을 보여주고 있으며 안전자산 및 신용대출 보유 비중이 높은 편 ▲금융 채널별 이용 의향은 ‘모바일 뱅킹’이 가장 높은 편 ▲은퇴를 위해 약 2억8000만원이 필요하다고 생각 등의 내용이 조사됐다.
KB금융 측은 “이번 연구조사를 통해 1인 가구의 니즈와 특징을 더욱 세밀하게 파악하고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1인 가구 고객의 금융·생활 니즈와 직결되는 맞춤형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