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9월 29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대구은행 직원 및 가족 50여명이 참여해 공원 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지난달 29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대구은행 직원 및 가족 50여명이 참여해 공원 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추진하는 은행권 공동 사회봉사활동으로 새집만들어 나무에 달기, 자연생태학습과 환경정화 활동 등을 (사)대구생명의 숲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또한 봉사활동시간에 비례한 금액을 공원 환경조성 사업비로 지원하는 매칭그랜트(봉사자 1인별 시간당 1만원)형식으로 15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되어 공원에 전달 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 장소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은 19세기 말 범국민 기부운동으로 나라 빚을 갚고자 한 국권수호운동이 시작돼, 작년 10월 그 정신을 기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뜻깊은 곳으로 이곳에서의 공원 가꾸기 봉사활동이 더욱 의미를 더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휴식이 공존하는 곳으로 잘 보존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더불어 발전하는 동반자가 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