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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본부, 최인접 마을 노래교실 운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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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8.10.02 08:32:44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발전소 인접 지역 주민의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에 나섰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내년 3월까지 최인접 마을인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길천마을에 노래교실 문화강좌를 개설해 운영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노래교실은 매주 월요일 저녁 길천마을회관에서 열리며, 길천마을 주민이면 누구나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최신 유행곡 배우기와 발성법 등 노래를 주제로 한 강연이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회원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지원은 '2018년 사업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부에서는 강좌 운영에 필요한 경비 일체를 지원하며, 회원모집과 운영 등은 길천마을에서 진행한다.

전두수 본부 대외협력처장은 “고리원자력본부는 주변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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