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인문역량강화사업단은 인문학 전문가 6인을 초청해 인문 융합과 관련한 특별한 이야기를 듣는 '2018학년도 하반기 6인 6색 전문가 초청특강'을 지난 학기에 이어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2일부터 내달 9일까지 승학·부민캠퍼스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대학교수뿐만 아니라 소설가, 언론인 등이 나서 강연을 다채롭게 만들 예정이다.

2일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에서 열리는 첫 특강에는 이광우 전 부산일보 이사가 '문화예술경영의 창-매스미디어'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오는 17일에는 정병모 경주대 교수가 '민화의 상징성과 콘텐츠 활용'을, 25일에는 최은숙 경북대 교수가 '<삼국유사> 소재 설화로 읽는 공감과 리더십'에 대한 흥미로운 강의를 진행한다.

또 '서유기에 나타난 중국인의 사고방식'(강경구 동의대 교수)과 '역사지리적 관점에서 본 일본 전통 도시의 입지문화'(천인호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 '새로운 문학은 가능한가-비인간적인 문학되기'(정지돈 소설가) 등 문학과 역사학을 넘나드는 강연도 펼쳐진다.

지난 `16년부터 매학기 이어오고 있는 '6인 6색 전문가 특강'은 학생은 물론 일반인들도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해 인문융합 지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마련됐다.